[제품리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4mm

 

시계에 별 관심이 없을뿐더러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믿을 수 없는 완성도로 구매의사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기능만 있고 사용할 수 없었던 혈압과 심전도 측정이

식약처에서 허가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액티브 2가 출시한 지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가격이 출시 당시와 별 차이가 없고,

곧 갤럭시 워치 3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공개된 갤럭시 워치 3 디자인을 보고 충격...

 

물리 베젤 링으로 돌아간 건 좋아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내 취향이 아닌 걸로...

 

 

 

아무튼 6월 18일 '삼성 헬스 모니터' 앱으로

혈압 측정이 가능하게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운동량 측정이나 심박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워치 페이스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혈압, 심전도 측정이 가장 매력적이었기에 구매.

 

 

 

 

패키지는 생각보다 많이 작고, 별로 예쁘진 않다.

 

 

워치 자체는 단순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든다.

다만, 너무 단순한 형태라 손목에 차고 다니는 특성상 스크래치가 엄청나지 않을까 걱정.

 

 

 

 

기본적인 세팅을 하고 보니

아직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여서인지,

혈압측정에 대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액티브 2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서 '삼성 헬스 모니터'를 설치한 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앱들을 전부 최신으로 업데이트해 주었다.

 

 

그 후에 나타난 혈압 측정 위젯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이용한 혈압측정은

초기 사용을 위해서 커프스형 혈압계(식약처 인증을 받은)가 필요하다.

이는 커프스 혈압계의 측정치를 사용, 보정하여 액티브 2에서

보다 정확한 측정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총 세 번, 초기 보정 작업을 마치고 나면 혈압 측정 가능!

 

 

 

물론 4주에 한 번씩 보정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간단하게 언제, 어디서든 혈압측정을 할 수 있으니,

커프스 혈압계를 이용하거나 병원을 찾아가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지 않을까.

 

 

3분기에 심전도 측정도 업데이트된다고 하니, 많은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