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짧은 시간인 만큼
(입항 12:30 ~ 출항 16:30)
볼 수 있는 것도 제한적
돌아본 루트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덕혜옹주기념비(가네이시 성터) -> 반쇼인 -> 쇼핑 -> 점심? -> 귀국
점심을 먼저 먹는 게 좋았겠지만,
출발 전에 먹은 멀미약 때문인지
익숙지 않은 뱃놀이 때문인지 속이 울렁거려 점심은 뒤로
주차장을 지나 음료 하나 마시며 걷다 보면
주유소가 보이고...
조금 더 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
길거리 상점도 좀 둘러보다가
일본스러운 길도 좀 걷다보면
이즈하라 최대의 쇼핑몰 티아라 몰 등장
티아라 몰까지 왔으면 오늘의 여행은 사실상 종료 ㅎ
10걸음만 더 걸으면 가네이시 성터 거기서 10걸음만 더 걸으면 반쇼인
(물론 거짓말입니다. 그만큼 가까워요)
쇼핑은 잠시 뒤에 하기로 하고...
소설도 있고 영화도 있는
덕혜옹주 봉축 기념비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지
(사실 볼 게 없다 보니...)
티아라 몰 좌측의 큰 길로 올라가면
봉축기념비 안내표지가 나오고,
알 수 없는 일본어를 지나면
큰 주차장 뒤로 가네이시 성터 입구가 나오고
별도의 입장료 없이 그냥 들어가서 둘러보면 끝
잘 정리된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만난 덕혜옹주 봉축 기념비
덕혜옹주의 결혼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지만,
덕혜옹주와 타케유키(남편)의 이혼 후 사라졌다가
2001년도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아마도 한국 관광객용)
막상 가보면 별 거 없다.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지 대마도도 일본인지라 정원을 예쁘게 잘 꾸몄구나 정도...
2019/01/22 - [Travel/[대마도]] - [대마도] 일본가서 점심먹고 오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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