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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보라카이]

[보라카이] 4. 먹거리(1) - 옐로우캡, 게리스그릴

바다에서 멍 때리고

호핑투어 가서 스노클링하고 크리스털 코브 돌고 나니

남은 것은 먹는 일 뿐.

(더 많은 해양 액티비티가 있지만 패스)









옐로우캡(Yellow cab)








화이트 비치엔 옐로우캡 피자가 두 곳

스테이션 1과 3에 있는데 다 가보니 당연하지만 별 차이는 없다.

그냥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먹으면 될 듯.


피자가 엄청 짜다는 얘기가 있는데;

솔직히 짜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더워서 미각을 잃은 것일지도...)










처음엔 짜다는 의견을 참고하여

(별로 즐기진 않지만) 하와이안 피자를 흡입

냉정하게 평가하면 한국에서 먹는 피자에 비해서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바닷바람과 흥겨운 음악소리와 맥주 덕에 정말 좋다!









두 번째로 흡입한 피자는 마르게리타!!!

토마토가 더 있으면 좋겠지만 화덕에 파삭하게 구워진 도우가 아주 그냥...


적절하게 얇은 도우와 치즈는 맥주랑 먹기에 딱 좋아!









계속 산미구엘 뚱뚱이 병만 먹다가

솔드 아웃이라 이걸 먹어 봤는데

오리지널보다 조금 비싸지만 진짜 맛있다.











게리스 그릴 (Gerry's Grill)





보라카이엔 한국 사람도 많고 중국인도 많지만

게리스 그릴엔 한국 사람이 저어어엉말 많다.



화이트비치에 접해있는 식당이거니와 맛도 있으니 당연한 듯











고추튀김과 미나리볶음!

아래 시킨 그릴 오징어와 그릴 돼지고기가 오래 걸린다 해서

맥주와 함께 먹기 위해 시킨 고추튀김은

정말 그냥 조오오오금 매운 고추튀김이었고


필리핀에선 김치처럼 먹는다는 미나리볶음은 짜고 맛있다!











그릴 오징어는 여러 후기처럼 안 먹을 수 없는 안전빵!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최고의 맥주 안주

그리고 어딜 가도 좋은 마늘밥!!!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 않지만, 화이트비치 어디든 마찬가지로 싸진 않았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안전빵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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