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듣기도하고,
실제로 당하기도 해서 편하게 가려다 기분만 상하고 온다는 편견이 있다.
나 역시 패키지에 대한 편견은 분명히 있기에
거의 대부분 자유여행으로 가지만,
코타키나발루는 급하게 일정이 잡히기도 했고, 금전적... 인 이유로
자유여행보단 패키지로 진행을 해보았는데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여행은 하나투어 패키지였고, 혹시나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한 정보 전달 정도로 적어보려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보르네오 섬에 위치해있다.
보르네오 섬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세 개의 나라가 있을 만큼
섬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 산도 이곳에 위치해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다섯 시간이고 주로 저녁에 출발하여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지만,
공항은 도심이랑 매우 가까이 있어 하나투어 패키지에서 사용하는 숙소들은
거의 5분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숙소로 이동할 수 있다.
기본적인 환전이나 유심은
여느 동남아시아 관광지가 그렇듯 한화를 달러로 바꿔가고 달러를 현지 화폐로 바꾸는 게 이득이다.
공항 환전소는 새벽엔 문을 닫는 다곤 하는데... 저녁에 도착했을 땐 정상 운영을 하고 있어 환전이 가능했다.
입국심사 마치고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 있는 환전 창구
좀 더 안쪽으로 가도 창구가 있고 환률은 동일하니 열려있는 곳에서 구입
(옆에 노란 간판은 유심을 파는 창구)
이번엔 패키지여행으로 기본적인 가이드 팁과 선택관광은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현지 화폐인 링깃보단 달러가 더 필요하니 적당한 비율로 환전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한국보단 저렴하지만 물라가 많이 싸지는 않으니 참고.
이젠 여행의 필수품이 된 포켓 와이파이나 데이터 유심.
포켓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패키지도 있지만 하나투어 패키지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그런 서비스는 없다.
또한 현지 5일짜리 무제한 유심이 6000원~10000원 정도로 저렴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유심은 핫링크랑 디지 두 회사가 있는데 큰 차이는 못느꼈다.
*코타키나발루는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의 경험을 담았고, 하나투어에서 받은 거 1도 없습니다.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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