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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보라카이] 3. 호핑 투어 + 크리스털 코브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에 앉아만 있어도,바다에 들어가 있기만 해도 너무 좋다.특히 발에 닿는 고운 모래 느낌이 가장 특이한데한국의 백사장에서 느끼는 모래의 감촉이 아니라 꼭 밀가루 같은 느낌?그만큼 하얗고 곱다. 해변에서 즐기다 보면 세상의 모든 해양 액티비티는 다 있는 것마냥다양한 액티비티가 눈에 들어온다(더불어 호객꾼들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지만스노클링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한 끼 해결할 수 있고, 크리스털 코브도 가볼 수 있는호핑투어는 거의 필수 코스 아닌가 싶다. 국내에서 예약하면 인당 10만 원꼴난 현지에서 인당 800페소에 했으니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현지 호객꾼들과 가격 협상하는 것도 은근히 지치는 데다싸면 쌀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닌가.난 작은 .. 더보기
[보라카이] 2. 발할라. 선셋 세일링 비행기, 봉고, 보트를 타고 힘들게 도착하였을 때 기절 직전의 배고픔이 몰려왔다. 바다를 보고 감탄하는 것도 잠시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단순한 이치에 따라 일단 먹고 시작하자. 오기 전에 여기저기 맛 집이라고 찾아보았지만당장 필요한 것은 열량 높은 고기와 더위를 이길 맥주! 보라카이 지리도 익힐 겸 슬슬 걸어서 디몰에 있는 발할라(Valhalla)로 간다. 발할라(Valhalla)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는 북쪽부터 스테이션 1,2,3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라카이의 명동 보라카이의 강남 디몰은 스테이션 1과 2 사이에 위치해있으며,발할라는 디몰 중앙. 소형 관람차 부근(중앙 광장)에 있다 간판도 작고 복잡해서 첨엔 어리둥절하지만, 빨간 게 그림이 붙어있는 간판 옆집이니 찾기에 어렵지 않다. △트인 가게의 구조.. 더보기
[보라카이] 1. 환전. 유심. 픽업 샌딩. 일주일 정도의 휴가를 사용할 때 일본이나 대만처럼 먹고 보고 즐기고 오는 여행이 아닌 문자 그대로 휴양지에서 쉬다 오고 싶었다. 왜 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세부와 보라카이 중에 조율하던 중 근간에 세부를 다녀온 지인이 충고했다. "보라카이로 가. 세부는...." 세부를 추천하지 않은 자세한 이유는 나중에 들었고, 세부도 좋고 보라카이도 좋은 곳이라고 하니 굳이 비교하거나 이유를 나열하진 않는다. 요즘은 필리핀 자체가 시끌시끌하니 보라카이던 세부던 뭔 의미가 있을까. 어디를 가던 몸 조심히 즐겁게 놀다 오면 되는 것. 수 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 그중에 필리핀 외화벌이의 성지 보라카이. (참고로 물가는 결코 싸지 않다!) △지도에 보이는 스테이션 1,2,3가 나의 목적지 인천에서 약 4시간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