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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보라카이 - 재개장]

[재개장 보라카이] 2-4. 호텔 후기 (보라카이 헤이븐)

 

 

 

보라카이 헤이븐 리조트(Boracay Haven Resort)는

화이트비치와의 완벽한 접근성이 최고 장점인 호텔이다.

 

스테이션 2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에 맥도널드가 있어 약간의 편의성이 있고

경찰서가 바로 옆에 있어서 안전면에서도 안심이 된다.

 

화이트비치와는 걸어서 채 3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물론 룸에서 조망이 되진 않지만 물놀이를 즐기러 가기에 굉장히 좋다.

 

 

 

 

*보라카이 헤이븐과 보라카이 헤이븐 스위트는 같은 계열이지만 다른 리조트로

헤이븐 스위트는 스테이션 1에 위치해 있고 조금 더 고급이다.

 

 

또한 장점은 직원들의 친절인데,

여러 호텔 예약 앱의 리뷰에서 보듯 정말 친절하다.

한국인임을 알아보면 한국말로 웃으며 인사해주며,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웰컴 드링크 맛있다!
로비에서 잠시 쉬어가며

 

하우스키핑은 하루에 두 번 해주며,

물론 한 번만 해달라고 해도 무방하다.

 

위치나 감성적인 면에선 최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낡은 내부 시설과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인테리어 등

고급 호텔은 아님이 분명하다.

 

 

수영장은 매우 작고, 룸도 매우 작다.

제공해 주는 생수는 밀봉 페트가 아닌 유리병에 제공해서

약간은 찜찜하기 까지 하다.

 

내부 가구는 굉장히 낡아서

서랍을 열면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할 정도니 절대 열어보지 말 것.

다행히 침대는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화장실이나 룸이나 전체적으로 보통 수준의 모텔 느낌.

 

발코니에서 본 수영장은 작디작다.

 

 

조식은 먹을게 별로 없지만 최악은 아니다.

호텔 내부 식당은 점심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그냥 평균적인 식당.

뭔가 보라카이만의 특색이 있는 식당은 아니다.

 

하지만 저녁에 아무도 없는 수영장 앞에서 술 한잔 기울이는 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현지 친구에게 추천 받아 먹은 치킨. 맛은 그럭저럭?
수영장을 보며 한잔.

 

갈 곳이 없거나 예산에 맞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첫 손에 꼽을 숙소는 아니다.

 

 

하지만 조금만 가면 이런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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