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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보라카이 - 재개장]

[재개장 보라카이] 2-2. 호텔 후기 (Two Seasons Boracay Resort)

 

 

Two Seasons, 투 시즌스 리조트는

스테이션 1에 있는데 예상 가능하도록 매우 한적한 분위기에 위치해있다.

 

 

 

 

리조트도 큰 규모가 아닐뿐더러 주변에도 다른 리조트뿐.

이 곳의 최고 장점은 깨끗한 바다를 바로 앞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재개장 이후 해변가에 선베드가 모두 치워진 상태라

바다를 보며 선베드에 누워있는 곳이 한정적인데

이곳은 딱 리조트 영역까지만 선베드가 준비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며 휴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숙소 내부 컨디션은

보라카이에 갈 때마다 화이트비치 인근이라고 해도

오션뷰가 아닌 가든뷰거나 부분 조망 가능이라고 가봤자 창가로 살짝 보이는 방만 묵었었기에

 

이번엔 크게 맘먹고 오션뷰로 선택.

 

당연한 얘기지만 오션뷰는 비싸다.

 

 

3층의 스위트룸은 비쌀뿐더러 방도 남지 않아서

2층 오션뷰로 잡았는데

조금 애매한 오션뷰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원하게 바다를 볼 수 있고

작지만 바다를 향한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하기 아주 좋았다.

 

 

높이가 낮아 바다가 나무에 살짝 가리는 점이 아쉽다.

 

 

 

시설도 직원도 입지도 모두 좋지만

내가 이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1층에 위치한 식당이다.

 

 

조식도 깔끔하게 잘 나오지만,

저녁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일반 메뉴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곳에 묵는 3일 동안 저녁은 꼭! 여기서 먹었는데,

물론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찾아 나가려면 오래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곳에 워낙 맛있는 메뉴가 많았기 때문.

 

 

저녁에 경치를 보기에도 좋다

 

 

 

 

 

메뉴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1인분에 적당한 양이었고 또 찾아갈 정도의 가치가 있는 맛이다.

주변의 식당이 없는 건 이 리조트에서 약간의 단점이지만,

함께 있는 식당이 훌륭하기에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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